안도 다다오安藤 忠雄
1941년 오사카 출생
고교생 시절 권투선수와 트럭운전수로 보내던 중 르코르뷔지에의 설계도면을 보고 건축에 빠지게 된다.
이후 후리츠 죠토 공고 졸업 후 62년부터 66년까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독학으로 건축을 배운다.
최근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콘크리트 노출식의 건축물 스타일의 원조가 바로 안도 다다오다.
(70년대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노출 콘크리트를 대량으로 쓴 건물을 보면 거진 이사람이 지었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
성격이 거칠어서 공구리 타설 작업날 인부 멱살을 잡았다는 카더라가 있다.(정확히는 안도 다다오 자서전에 그러한 스토리가 있다고 함)
이후 여럿 건축물을 만들면서 명성을 얻게되고 예일 대학교, 하버드대학교 도쿄대학 등에서 교수를 역임함.
이사람에 대한 비판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1. 건축물이 사람에게 적합한 것인가?
안도 다다오가 지은 건축물들은 동선이 비효율적이며 자연과의 일치를 강조하기 때문에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
즉 사람을 위해 설계 된 건축물이 아닌 오롯이 건축학적인 미(美)만 고려된 구조물... (현대 건축학에서도 여전히 딜레마인 부분)
2.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다.
작은 건축물의 경우 동선 및 설계가 비효율적일지라도 그 동선 등을 이용한 탐험적인 요소가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는 느낌인 반면
큰 구조의 건축물을 담당하게 된다면 이러한 점들은 매우 큰 공간 낭비로 이어지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버블 시대를 잘 타고난 것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아가리파이터 정신과 그의 뛰어난 열정이 있었기에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까지 받았다고 생각함.
스미요시 연립주택
집은 편해야 된다는 상식을 깬 건축물.
구조가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우며 비가오면 우산을 쓰고 화장실을 가야한다
'그것이 자연과 직면해서 사는길'이라는 개같은 소리에도 불구하고 안도의 아가리에 결국 넘어가버린 주인장;;;
그는 똥쌀때마다 우산을 챙겨가야했다...
물의 교회
빛의 교회
참고로 안도는 무신론자라고 함.
롯코의 집합주택(팔라마운트 롯코)
평지에 지어야겠다는 주인장과 관공서간의 싸움으로
결국 60도 가까이 깎여버린 산이 제일 손해;;;
건물 내부에서 보면 배경이나 풍경은 전부 벽이 없어보이는 식의 느낌으로 보여지게 안도가 의도했다함.
실제로 보면 워낙 독특해서 영화 토니 타카타니 촬영지로 쓰였다고 함.
<영화 '토니 타카타니'>
<토니 타키타니에서 촬영된 건물 내부 모습>
참고로 한국에도 몇몇 건물을 지었음.
유민 미술관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현무암과 노출 콘크리트의 조화로 이루어진 건축물
섭지코지 내에 존재하는 글라스하우스 또한 안도 다다오의 작품.
외에도 제주 본태 박물관등 한국에도 몇몇 작품을 설계하였음
상하이 폴리 그랜드 시어터라고 함.
생긴건 치즈 같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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