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독립 이후 전쟁으로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동시에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한국에선 '미녀의 나라'
뉴스를 좀 보는 사람이라면 '유럽에서 분쟁이 잦은 지역' 정도로 기억되곤 했다.
이런 우크라이나의 특색 있는 문화에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I. 건축물
많은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키이우 (키예프) 공국의 쇠퇴 이전까지는
야만인들의 뜯고 뜯기는 헬파티가 펼쳐지던 서유럽보다
동유럽이 문화적으로 풍요롭던 시절이 있었다.
이렇게 발전하던 키이우도 몽골이 들어오면서 쑥대밭이 된 후
고대~중세의 멋진 건축물들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수도 키이우를 비롯하여 우크라이나 전역에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남아있다.
<성 미하일 황금 돔 수도원, 키이우>
정교회권 국가인 만큼 종교 관련 건물 역시 많은 편이다
위 사진은 그중 대표적인 1108년경에 지어져 9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성 미하일 황금 돔 수도원이다.
소련 초기 파괴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70년대에 부활, 현재까지도 아름다운 금빛을 자랑하고 있다.
<그 외 건축물들>
II. 음식
갈릭 버터를 얻은 빵 음식 팜푸쉬카 (пампушка)
양배추를 이용한 음식 홀룹치 (голубцы)
동유럽권에서 먹는 시르니키 (сирники)
우크라이나가 슬라브계 문화권에 속해있어서 보르쉬 같은 음식들도 자주 먹는다고 한다.
III. 그 외
체스를 정말 잘한다. 러시아에 이어서 세계 2위.
전통악기 반두라 (Бандура)
사기적인 흑토 초르노젬 (Чорнозем), 초기부터 우크라이나 농업의 원동력이 되어왔다
전통 의상 비쉬반카 (вишиванка)
이상 겉핥기로 알아본 우크라이나의 유명한 것들이었습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대 지방이 농사도 잘 되고 식량도 풍부했다는 편견 (0) | 2022.03.14 |
---|---|
유럽에서 가장 가난했던 스위스의 용병사업 (0) | 2022.03.14 |
대한민국 기상 관측이래 가장 강력했던 슈퍼 태풍 (0) | 2022.03.14 |
복부비만과 그에 맞는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0) | 2022.03.13 |
107년 만에 발견된 섀클턴의 배 (0) | 2022.03.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