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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이슈, 일상198

인간 오버클럭의 실제 사례 아이모 코이부넨(Aimo Allan Koivunen) 핀란드 출신. 1939년에 22세의 나이로 겨울전쟁에 스키 정찰병으로 참전함. 3일 동안 장거리 정찰을 하던 그는 소련군의 매복에 걸려 화망에 갇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함. 하지만 쉬지 않고 도망치느라 너무 지쳤던 터라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었음. 그 때 그의 가방 속에는 의약품이던 페르비틴(Pervitin)이 들어있었음. 이 페르비틴은 독일에서 제조된 군용 메스암페타민, 그러니까 마약 각성제였음. ('브레이킹 배드'의 그 마약.) 당시에는 이런 마약의 위험성이 발견되지 않아서 군용 스팀팩 정도로 사용됨. 코이부넨은 그런 마약 각성제를 30정, 그러니까 소대 전체가 복용할 수 있는 양을 가지고 있었음. 극도로 탈진하고 소련군에게 사로잡힐까봐 두려웠던 코.. 2022. 3. 13.
아직 공개 안 된 OTT 오리지널 한국 작품엔 어떤 게 있을까? (디즈니, 애플, HBO, 웨이브, 티빙, 시즌, 카카오, 왓챠) Disney+ (디즈니) 그리드 (드라마 / 10부작 / 2022.02.16부터 주 1회 공개) 연출: 리건 (신의 한 수: 귀수편), 박철환 극본: 이수연 (비밀의 숲, 라이프) 제작: 에이스팩토리 (자백, 비밀의 숲 2), 아크미디어 (연모, 홈타운)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원했던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관리국 직원과 형사의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서강준 – 김새하 역 (그리드의 한국 전담기관 '관리국' 내 부서인 '사무국' 직원. 24년 간 집요하게 추적하고 있는 유령을 찾겠다는 목표 하나로 '관리국'에 입사까지 했다. 마음 속에 아픔이 있고 그 아픔이 해결되지 않은 채 시간만 흐르면서 옹이처럼 박히게 된 인물) 김아중 – 정새벽 역 (살인마를 쫓던 사건 현장에서 처음으로 유령을 목격한.. 2022. 2. 27.
한 눈에 보는 근현대 서양미술 사조 Marco Marilungo - Histort of Art: The Avant-garde 좌→우 상→하 순서대로 간략한 설명을 하자면 장 프랑수아 밀레 - 이삭 줍는 여인들, 1857作 리얼리즘(1840~1860) 현실을 있는 그대로 묘사ㆍ재현하려고 하는 사조 사실주의나 현실주의라고도 함 대표 화가: 밀레, 쿠르베, 마네 클로드 모네 - 인상, 해돋이, 1872作 인상주의(1863~1890) 19세기 중후반 프랑스의 사회 모습을 담아내려한 화파 현대미술과 모더니즘의 시작 대표 화가: 모네, 고갱, 고흐, 르누아르 앙리 마티스 - 춤, 1910作 야수파(1904~1909) Fauvism은 불어로 사나운 야수를 의미한다 전위적 경향의 하나로 강렬한 원색과 거친 형태를 특징으로 하는 미술사조 대표 화가: 마티.. 2021. 12. 26.
히카타 산 연쇄 살인 사건 1970년 7월, 일본 후쿠오카대학의 반더포겔 동아리 학생 5명이 등산을 계획했다. 12일, 그들은 하카타역을 출발하여 훗카이도 히다카 산에 도착한다. 이들은 등산 중 불곰에게 습격 받아 5명 중 3명이 죽고, 2명만이 간신히 살아남는다. 어쩌다 불곰을 만난 것일까? 이들은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 간 순조롭게 히카다 산맥 종주했다. 그러다 25일 오후 4시, 그들은 불곰을 만난다. "불과 6~7미터 밖에 안되는 거리에서 봤습니다. 그 불곰은 크기도 작았고 대학생들은 불곰의 포악함을 잘 몰랐기에 멀뚱멀뚱 보기만 했습니다. 불곰을 만난 순간 등산을 포기하고 급히 내려왔어야 했는데 여유를 부리며 심지어 사진을 찍기까지 했어요." "이들의 대범함은 계속 됐습니다. 텐트 근처에 있던 식량을 곰이 먹으려 하.. 2021. 11. 7.
서부시대가 살벌했던 이유 남북전쟁 : 1860년대 서부시대 : 1850년대~1890년대 안그래도 인디언이랑 싸우면서 살벌하던 동네에 남북전쟁 겪고 난 군인들이 우르르 몰리니 총을 쏘는 무법자도 실전 경험이 있는 군인, 무법자를 잡는 경찰도 실전 경험이 있는 군인, 그냥 길가던 농부도 실전 경험 있는 군인. 사람을 죽여본 참전용사들이 서부에 몰려서 총질하고 있으니 살벌하지 않을 수가 없음 이렇게 허접같아 보이는 노동자 삽화도? 사실은 집에 총 하나씩 장만해둔 살벌한 참전용사들의 모임이란 사실. 어디 남미 깡패들도 총들면 무서워지는데 실전 경험 있는 군인들이 총 가지고 다닌다? 바로 큰일나지 ㅋㅋ 이에 대한 일화를 보여주는게 바로 1892년 돌턴 갱의 커피빌 전투 사건. 무장한 무법자 5명이 은행을 털던 중 시민들과 붙었다가 무장한.. 2021. 10. 3.
안지현 치어리더의 청바지 패션.jpg 안지현은 대한민국의 치어리더로, 1997년 10월 3일에 경기도 안양시에서 태어났습니다 2015년에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치어리더로 데뷔하였고, 이후 여러 구단에서 활동하였습니다 RS ENT와 투에스 스포테인먼트 소속이며, 현재는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걍 청바지에 흰티만 입어도 너무 예쁘심 2021. 9. 9.
사람이 살지 못하는 세계유산 마셜 제도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 비키니 섬 스폰지밥의 비키니 시티가 이 섬의 해저를 배경으로 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수영복 비키니의 어원이자 유명한 괴수 고질라의 탄생 설정 이 비키니 섬과 마셜 제도에서 있었던 한 실험 바로 핵실험 총 23번의 핵실험이 시행되었고 그중 3번의 실험은 마셜 제도의 섬을 통째로 지도에서 지워버릴 정도의 위력으로 원래 살던 주민들을 내보내고 실험했는데 수십 년 후 주민들이 돌아오고 싶어하자 막대한 규모의 방사선 제거작업과 표본 조사를 거쳐 방사선이 안전한 수치로 회복되었다고 발표. 일부주민들을 되돌려 보냈지만 방사선 오염이 잘 남아있을 만한 부분으로 다시 조사하자 여전히 방사선에 심각하게 오염된 걸로 밝혀져 주민들은 결국 고향을 포기. 지금도 사람이 살 수 없는 빛나는 섬 비키니 2021. 9. 1.
MIT, 단 돈 60만원짜리 전자 의수 개발 전자의수의 기술 발전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접하지만 신경을 전기신호로 전달해 동전까지 잡을 수 있는 고성능의 전자의수는 그 가격이 기본적으로 2~3천만원, 미국제 루크 암은 1억 5천만원에 이르러 일반적인 절단장애인은 상상도 못할 정도의 가격을 자랑한다. 몇년 전 한국의 한 기업에서 150만원 ~ 350만원의 3D 프린터를 이용한 저가격의 전자의수를 만들었을 때도 기존 제품 대비 1/10 에 불과한 엄청난 가격을 주목을 받았는데 MIT에서 만든 이 의수는 조각케이크를 집어 먹거나, 와인잔을 들거나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심지어 감자칩을 집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면서도 양산 가능한 부품들을 이용해 단 돈 500달러로 제작할 수 있어 MIT에서는 이 의수를 특허출원하고 센서의 정확도와 동작범위를 개선하.. 2021. 8. 19.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고소당한 화웨이 미국의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BES가 화웨이를 캘리포니아주 지방법원에 고소함. 화웨이가 파키스탄 정부에 만들어주기로 한 해당 시스템들을 화웨이가 BES에 외주를 준건데, 화웨이는 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함. PPIC3 프로젝트 밝힌 해당 시스템들은 사실 파키스탄 정부가 파키스탄 국민들을 실시간 감시하기 위한 시스템이었으며 파키스탄은 모토로라, 노키아, 화웨이 등의 기업들에게 이런 제안을 했고 화웨이만이 이 제안을 수락했는데 정작 화웨이가 해당 시스템을 만들 능력이 없어 외주를 줬다고 화웨이는 해당 시스템을 "테스트" 한다며 제작 도중 보내달라고 했고 이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해 시스템 코드만 받아갔으며 파키스탄 정부가 자국 국민을 감시하려는 시스템에는 사실 해당 데이터를 중국으로 보내는 백도어까지 심.. 2021.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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