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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죽음의 다섯개의 강

by 프레임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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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에서는
 
인간이 죽어서 저승으로 갈 때
 
다섯 개의 강을 차례대로 건넌다고 합니다

 



첫 번째 강은 슬픔의 강 "아케론"입니다

 

아케론을 건널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바로 뱃사공 카론의 배를 타는 겁니다.

 

카론은 뱃삯을 받지 않으면 태워주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에서는 죽은 자의 입에 동전 한 푼을 넣어

 

뱃삯으로 쓰게 했습니다.

 

 

 



카론의 배를 타고 아케론을 무사히 건너면

 

두 번째 강인 "코퀴토스"가 나옵니다

 

강물에 자신의 과거의 모습이 비치기 때문에 시름에 젖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탄식의 강이라고도 불립니다

 

얼음장 같이 차갑다고 전해집니다

 

 

 



세 번째 강은 불의 강 '플레게톤'입니다

 

죽은 자의 죄는 이곳에서 불태워져 정화됩니다

 

너무나도 큰 죄를 지은 죄인은 그대로 타르타로스로 떨어집니다

 

단테의 신곡에서는 피의 강으로 묘사됩니다

 

 

 

 



네 번째 강은 망각의 강 '레테'입니다

 

불로써 정화된 영혼은 이제

 

레테의 강물을 마시고 자신의 모든 과거를 잊게 됩니다

 

드물게 강물을 마셔도 기억을 잊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제 마지막 강만이 남았습니다

 

저승을 9바퀴 감싸 돌고 있는 '스틱스 강'입니다

 

이 강에 대고 한 맹세는 강력해서

 

신조차도 어길 수 없습니다

 

만일 어긴다면 1년 동안 목소리를 낼 수 없고

 

9년 동안 신으로 살 수 없다고 합니다

 

인간이라면 그대로 타르타로스로 떨어집니다

 

스틱스 강은 강에 몸을 담근 자에게 불멸을 주기도 합니다

 

아킬레우스는 어릴 때 이 강물에서 목욕하여 무적이 되었으나

 

그의 어머니 테티스가 발뒷꿈치를 잡고 있어

 

그 부분만은 그러지 못하여 후에 파리스가 쏜 화살에 맞아 죽습니다

 

스틱스 강까지 건넌 망자들은

 

심판을 받고 죄의 경중에 따라 낙원과 저승

 

그리고 지옥 타르타로스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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