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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배터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사진 엔진 (정확히는 모터) 오른쪽을 보면 일반 내연기관 차량처럼 배터리가 보인다 왜 전기차에 배터리가 두개씩 있냐고 궁금해 할텐데 전기차의 배터리. 즉, 리튬배터리나 인산철배터리는 내연기관 차의 연료탱크 역할을 하고 저런 납축배터리는 차량 시동이나 실내조명,스마트키 조작시 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나로 일원화하면 편할 것 같지만 초창기에는 내연기관차량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만들었기 때문에 차량 시동후 공회전시부터 연료탱크 대신 배터리로 대체를 했고 그게 굳어진 것도 있지만 방전시 비상대처를 이원화시켜서 어느 한곳에 문제가 있으면 그부분만 교체하면 되는 비용적 문제로 나눈 것이기도 하다 그럼 본론으로 가서 납축전지에 대해 알아보자 이건 80l짜리 제품이고 주로 구형 쏘나타, 그랜저 차량에 쓰이는 제.. 2024. 4. 1.
'아르테미스 신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다는 건축물 고대 에페소스에 있던 아르테미스 신전 (에페소스는 현재 터키의 셀추크 부근) 고대 7대 불가사의를 최초로 언급한 안티파트로스는 아르테미스 신전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전차들이 그 위에서 경주를 할 법한 난공불락의 바빌론 성벽과, 알페우스 강변의 제우스를 목도하였다. 공중정원과, 태양의 거상과, 장대한 인공산이라 할 만한 높다란 피라미드와, 광대한 마우솔로스의 묘를 보았다. 그러나 내가 구름에 닿을 만큼 우뚝 서있는 아르테미스의 신성한 전당을 보았을 때 이 모두가 그 그늘에 가려졌으므로 말하노니 "태양신 헬리오스마저 올림푸스 밖에서 그와 견줄만한 것은 보지 못했으리라". 그리스 사화집(Greek Anthology) IX.58, 영어 번역판에서 중역 바빌론의 성벽, 제우스의 좌상, 바빌론의 공중정원, 로도.. 2024. 3. 29.
한국의 도자기 역사.jpg 한국사에서 도자기처럼 음식을 담는 목적의 용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선사 시대와 고조선 시대부터다 빗살무늬 토기가 유명한데 삼국시대부터 본격적으로 개성적인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1.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토기를 생산했다. 토기란 500도 이상의 고열에 구워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제조해야 하기 때문에 고대국가가 생산하려면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음식을 담는 용기 목적의 그릇 외에도 이동용 변기 호자, 수레모양 토기, 기마인물형 토기 등 다양한 모양이 유행했다. 특히, 한반도 남부는 특유의 이색적인 토기 문화를 보여줬고 가야토기, 신라토기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2. 남북국시대 통일신라는 당삼채의 영향을 받아 신라삼채가 유행하였다 유약을 발라 굽는 제법 진일.. 2024. 3. 28.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시체 관람 1886년 8월,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호화로운 드레스를 입은 4살 소녀의 시체가 발견됐다. 프랑스 신문사 Le Journal Illustré는 이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호기심 가득한 파리 시민들은 소녀의 시체를 보기 위해 시체 안치소로 몰려 들었다. 무려 15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일시에 시체 안치소로 몰려들면서 인근 교통이 전부 마비되었다. 사실, 당시에는 시체 관람은 드문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유리로 된 영안실은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였다. 시체 안치소 내부가 훤히 보이는 유리창으로 도배한 용도는, 신원 불명 시체의 가족이나 친척들이 시체를 확인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것이었으나 실제 그런 식으로 시체를 찾아가는 사람은 오히려 드물었다. 영안실은 거의 모든 파리 가이드북에 언급될 정도로 .. 2024. 3. 28.
현대 미술 작품이 비싼 이유 "미국 정부가 CIA를 통해 의도적으로 밀어줬기 때문이다." 뭔 소리인가 싶겠지만 놀랍게도 사실이다 미국과 소련 간 냉전이 치열하던 시기 유럽의 모더니즘과 예술의 중심지였던 파리가 힘을 잃고 있었고, 서유럽의 예술가들이 공산주의에 강한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피카소가 공산당에 가입했고, 공산당은 유럽 예술가들에게 많은 후원을 하며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당시 소련에서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다. 유럽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미국은 당황했다.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그림은 *노먼 록웰과 같은 미국인들의 모습을 그려낸 화풍이었다. 미국 정부는 이걸로는 유럽 예술가들의 만족감을 채워주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자유진영의 선전 포스터를 만들기 위해 뉴욕현대미술관과 협력했다... 2024. 3. 28.
바다를 처음 접한 중세 보헤미아 용병들의 이야기 15세기 초 신성 로마제국의 보헤미아 왕국(현 체코의 전신)에서는 후스파(Husitství)라고 불리는 개신교 세력이 성행했다. 이들은 로마 가톨릭에게 이단으로 찍혀서 여러차례 침공을 받았으나 보헤미아인들은 이에 맞서 싸우며 수십년에 걸쳐 자신들의 신앙을 유지했다. 하지만 1431년, 연이은 전쟁과 이상기후로 인해 보헤미아 전역에 몇년 동안 흉작이 들었다. 후스파 역시 이 시점부터 점점 쇠락해서 군대는 제대로 된 보급조차 받지 못할 정도였다. 후스파의 장군이었던 얀 차페크 (Jan Capek)는 신앙심이 밥먹여주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다른 일거리를 찾아 떠났다. 이들은 용병이 되기로 한 것이다. 그들이 간 곳은 바로 옆나라 폴란드였다. 카를로비바리 산맥을 넘어 대평원으로 들어선 보헤미.. 2024. 3. 28.
촉나라의 북벌을 막아낸 위나라의 최고 사령관들은 누가 있었을까 삼국지 유비의 입촉 후, 50여년간 촉과 위는 오랫동안 싸웠다. 하지만 첫 북진의 한중 점거 이후, 촉의 북벌은 딱히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지못했다. 애초 촉의 국력이 열세이기도 했지만, 위의 장수들도 능력이 매우 훌륭한 이들이 많았다. 명확하게 딱딱 정해져있던 건 아니지만, 대촉전선 장수들의 서열 순번은 도독제군사를 겸한 정서장군 - 옹주자사 - 토촉호군 대체로 이 정도로 생각하면 간단할 듯. 위의 역대 대촉방면 총사령관들을 알아보자. (촉 전선에 있다가 중앙으로 불려갔다온 경우도 있고, 다른 전선으로 출장(?)다녀오는 경우도 있고, 게임처럼 순서 1! 2! 3! 하고 딱딱 정해진게 아니니 그냥 대체적인 순서, 흐름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 1. 하후연 조조의 친척 동생. 전선의 총사령관으로 일족을 등.. 2024. 3. 27.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프리츠커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청동 메달 프리츠커 건축상 Pritzker Architecture Prize Since 1979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들의 작품 1979년, 미국인 사업가인 제이 프리츠커(Jay A. Pritzker)와 그의 아내 신디 프리츠커(Cindy Pritzker)가 설립했다. 수상식은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수상식의 개최지는 매년 바뀌며 건축적으로 유명한 장소에서 개최된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첫 온라인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 프리츠커 가문이 운영하는 하얏트 재단에서 수상자를 발표하며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 상인 RIBA 로얄 금메달이나 미국 건축가 협회 상인 AIA 금메달에 비하면 역사가 짧지만 현재는 건축계 분야 인사에게 최대의 영광으로 인식되는 세계에서 가장.. 2024. 3. 27.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죽음의 다섯개의 강 그리스 신화에서는 인간이 죽어서 저승으로 갈 때 다섯 개의 강을 차례대로 건넌다고 합니다 첫 번째 강은 슬픔의 강 "아케론"입니다 아케론을 건널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바로 뱃사공 카론의 배를 타는 겁니다. 카론은 뱃삯을 받지 않으면 태워주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에서는 죽은 자의 입에 동전 한 푼을 넣어 뱃삯으로 쓰게 했습니다. 카론의 배를 타고 아케론을 무사히 건너면 두 번째 강인 "코퀴토스"가 나옵니다 강물에 자신의 과거의 모습이 비치기 때문에 시름에 젖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탄식의 강이라고도 불립니다 얼음장 같이 차갑다고 전해집니다 세 번째 강은 불의 강 '플레게톤'입니다 죽은 자의 죄는 이곳에서 불태워져 정화됩니다 너무나도 큰 죄를 지은 죄인은 그대로 타르타로스로 떨어집니다 단테의 신..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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