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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전용 지하철이 있는 미국

by 프레임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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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는 미합중국의 수도로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
주요 정부시설이 자리잡은
미국의 행정 중심지다
 


FBI, 연방대법원 등
우리가 들어본 기관만 해도
수두룩 빽빽이고
 
이때문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기도 한데
 


이런 곳에
의회 공무원만이 탈 수 있는
지하철이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오늘은 미의회 지하철 시스템에 대해
(United States Capitol subway system)
알아보도록 하자
 

 



미국 국회의사당은

미합중국 귀속 주가 늘어나면서

계속해서 확장되었고

 

1866년에는 지금과 같은

커다랗고 웅장한

국회 돔이 완성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의원들 사무실 및

정부 시설이

 

의사당 본관에서

생각보다 먼 거리에

위치하게 됐다는 건데

 



"흠..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문제는 이게 지속되다보면

행정력 낭비가

심해진다는 점이었고

 

계속해서 건물을 왕복해야하는

공무원들의 불만도 심화되었으며

 



"오, 의회 지하를 뚫어버리자!"

 

마침내 이들은

의회 지하에 각 건물과 연결되는

지하도를 뚫어버리는 것으로

결론을 내버린다

 

 



그렇게 의회 지하에

지하도로가 생기니

 

이것이 바로 1906년에 부설된

상원 ~ 러셀 상원 오피스 빌딩 

지하도로다

 



그리고 이 도로에

전기 마차를 굴렸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고장이 너무 잘나고

효율이 좋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점점 발전하는

모노레일 기술을

이 지하도에 접목시켰으며

 



그것이 바로

일종의 모노레일로 재건설된

의회 지하철로

 

차량 속도가 시속 10마일밖에

되지 않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걷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각광받았다

 



이후 미의회 지하철은

2차대전과 냉전을 거쳐가며

슬금슬금 노선을 늘려나가

 

1982년에는 총연장 약 1km의

3개의 노선과 6개의 역을

가지게 되면서

 

'System'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뀌었고

 



1993년에는

속도가 시속 15마일까지 나오는

신형 전동차로 전면 교체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당연하지만

의회에 있는 만큼

이 비밀의 지하철은

민간인이 이용할 수 없고

 

의회 직원 및 의원만

이용할 수 있지만

 



의회 출입 기자들을 통해

열차를 이용하는

미국 국회의원들과

노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의회 개방 행사를 통해

민간인도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가끔 열린다고 해

 

유튜브 등지에서

이 노선을 이용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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