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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북부의 유명한 해변인 Myti 해안에서
지난 7월 11일 바다에서 휴가를 즐기던 한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친구들의 신고로 구조대가 편성되어
드론 및 수상구조대가 실종자를 찾으려 했지만
강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로 인해 수색작업은 쉽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
같이 놀러간 친구들과 가족들이 생존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고
그나마 시신이라도 건지길 기대하던 그 때
18시간만에 바다 한가운데에서 항공 탐색을 통해 실종자가 발견되었다.
남성이 구조되던 때 그는 품안에 하나의 공을 부유물삼아 버티고 있었고
온몸에 힘이 빠지던 순간까지도 공이 튜브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연을 보고 그 공을 본 한 가족과 연락이 닿았는데
사건 발생 열흘 전 자녀가 해안에서 잃어버린 공이라는 것
열흘 전 잃어버린 공을 바다 한가운데서 발견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18시간을 버틴 기적과 기적이 겹쳐 우연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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