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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평은 왜 국민평수인걸까? 국평의 뜻과 유래

by 프레임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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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4~5년동안 어느지역 국민평수가 10억 돌파 하는 뉴스가 온오프라인을 핫하게 달궜었다.

그런데 도대체 이 국평이란 말이 뭔 소리인걸까?

 

 



 

국평 = 국민평수
즉, 말 그대로 가장 선호 되는 평수라는 의미이다.
이 용어는 주택법 제2조 6호에서도 "국민주택규모"라는 의미로 사실상 용인되고 있는 용어.
 
 
 
가장 익숙한 방 3개 화장실 2개 아파트가 보통 국민평수의 구성이라고 보면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용면적"이 85제곱미터 이하인 주택이니 공급면적은 33평~35평(전용률에 따라서 약간씩 다름)이라고 보면 되는것 
 
 
왜 85제곱미터인가? 하는데엔 여러 썰이 있다.
 
 
일단 공식적인 입장은 1972년 주택건설촉진법을 제정할 당시
 
통계청 자료에서 1가구=5명이란 기준 하에서
 
1인이 쾌적하게 살 수있는 면적은 1인기준 5평이라고 해서 25평=82.5제곱미터라 정한 후 반올림 했다는것.
 
 
 

 

 
 

 
 
일반적으로 국민평수는 가장 인기있는 평수여서 공급되는 수량도 가장 많음.
 
수요가 많으니 환금성 좋고 가격 비교도 쉽고 세금 측면에서도 농특세가 배제되는 최대 면적이기 때문임
 
 
 
하지만 00년 초반에는 잠시나마 초대형평수의 인기가 국민평수급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속칭 버블세븐 (강남 서초 잠실 목동 분당 평촌 수지) 지역에서
아파트들은 대형 평수의 수요가 국평의 그것을 능가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여줬었음. 
 
 
평수가 커질수록 폭탄 같은 이웃을 만날 확률이 줄어들고 학군을 유지할 수 있단 현실적 이유가 컸대나
 
하지만 가족 수는 줄어드는데 세금 관리비는 많이들고 수요가 적으니 회전률도 안좋던 이 초대형평수들은
00년대 후반이후로 한동안 애물단지가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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