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에페소스에 있던 아르테미스 신전
(에페소스는 현재 터키의 셀추크 부근)
고대 7대 불가사의를 최초로 언급한 안티파트로스는 아르테미스 신전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전차들이 그 위에서 경주를 할 법한 난공불락의 바빌론 성벽과, 알페우스 강변의 제우스를 목도하였다.
공중정원과, 태양의 거상과, 장대한 인공산이라 할 만한 높다란 피라미드와, 광대한 마우솔로스의 묘를 보았다.
그러나 내가 구름에 닿을 만큼 우뚝 서있는 아르테미스의 신성한 전당을 보았을 때
이 모두가 그 그늘에 가려졌으므로 말하노니
"태양신 헬리오스마저 올림푸스 밖에서 그와 견줄만한 것은 보지 못했으리라".
그리스 사화집(Greek Anthology) IX.58, 영어 번역판에서 중역
바빌론의 성벽, 제우스의 좌상, 바빌론의 공중정원, 로도스의 거상, 피라미드, 마우솔로스의 영묘를
보았던 안티파트로스는그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었던 제일의 건축물이라고 극찬을 하였다
원래 이 아르테미스 신전은 방화, 지진, 홍수 등으로 자주 부셔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 폐허가 되었던 아르테미스신전을 보고 너무 아름답다고 말했고,
저런 아름다운 건축물을 그냥 내버려두면 안된다고 하면서 아르테미스 신전을 재건할 비용을 전액 지불하며 재건되었다
안티파트로스가 본 아르테미스 신전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지원을 받아 만든 신전이였다
그러나 268년 고트족이 약탈하며 파괴되었고,
이후에도 수차례 파괴되며 지금은 아르테미스 신전 위치에는 저 기둥 하나만 남아있다.
대영박물관에 당시 아르테미스 신전에 있던 일부분이 있는데
과거 대영제국이 오스만 정부와 교섭해서 구매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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