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엔진 (정확히는 모터) 오른쪽을 보면 일반 내연기관 차량처럼 배터리가 보인다
왜 전기차에 배터리가 두개씩 있냐고 궁금해 할텐데
전기차의 배터리. 즉, 리튬배터리나 인산철배터리는 내연기관 차의 연료탱크 역할을 하고
저런 납축배터리는 차량 시동이나 실내조명,스마트키 조작시 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나로 일원화하면 편할 것 같지만 초창기에는 내연기관차량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만들었기 때문에
차량 시동후 공회전시부터 연료탱크 대신 배터리로 대체를 했고
그게 굳어진 것도 있지만 방전시 비상대처를 이원화시켜서
어느 한곳에 문제가 있으면 그부분만 교체하면 되는 비용적 문제로 나눈 것이기도 하다
그럼 본론으로 가서 납축전지에 대해 알아보자
이건 80l짜리 제품이고 주로 구형 쏘나타, 그랜저 차량에 쓰이는 제품이다
마진이 안남고 현재 생산하는 차량중엔 장착되지 않아서 점점 감산하는 중이다
그러면 요즘 나오는 신차는 어떤 규격을 다느냐면
이건 din74l 주로 아반떼에 장착된다
위에 언급한80l과 비교가 되어 보이는데
단자 주변이 움푹 파여있고 손잡이가 두개다 (다만 din타입도 경차용으로 나오는 din50 이하는 손잡이가 하나다)
din타입이 일반타입보다 단자 터미널이 효율이 좋고
손상이 잘 안되는 장점이 있어서
봉고나 포터같은 1톤 트럭을 제외한 요즘은 전부 din타입으로 대체가 되었다
이 din타입은 din100 규격인데 후륜구동 차량에 주로 달린다
크기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흔히 배터리가 장착되는 엔진룸이 아닌
트렁크나 뒷좌석 밑에 장착이 된다
독일제 차량같은 수입차들은 70년대부터 이게 달렸지만
국산 차량들은 2008년 제네시스부터 이 모델이 달렸다
이거는 agm 배터리라고 din타입 배터리의 개선판으로
기존 din타입보다 3배이상 성능이 좋은 제품이다
일반din타입이 방전될때 agm은 시동이 잘 걸릴정도로 겨울에도 쌩쌩해서
din타입에서 diy로 교체하는 차주들도 많다
신차에는 주로 스탑앤고시스템이 있는 세단이나 디젤승용차에 많이 달린다
보통 납축배터리는 국내생산은 세방,델코,아트라스 메이저 3대회사와
현대쏠라이트,엑스프로등 마이너회사 2개가 있고 수입은 바르타와 보쉬가 있다
자차가 있는 사람들은 3년마다 한번씩 배터리 교체하니까
본인차가 어떤 배터리를 쓰는지 한번 확인해봐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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