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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엑스칼리버...는 당연히 아니고
이탈리아 어느 수도원 바위에 꽂혀 있는 12세기 경장검임
왜 저런 곳에 뜬금없이 박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아무튼 신기하니까
바위째로 때어내서 유리 케이스 씌우고 보관중임
그렇게 약 900년 동안 저 바위에 한결같이 계속 박혀있다
구전 전설로는 천사 미카엘을 목도하고 기독교로 개종한 금수저 출신 기사가
길가다 마주친 성모 마리아로부터 "세속의 욕망을 버려라" 라는 계시를 받자
"그런건 이 바위를 검으로 가르는것 만큼 간단한 일이오"라고 답하며
바위에 칼을 꽂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니 근데 진짜 어케 꽂았누
프랑스에도 비슷한게 있는데 '롤랑의 노래'의 주인공 롤랑이 쓰던 뒤랑달이라는 전설의 명검으로 유명하다.
이 검이 적에게 넘어갈까 두려워한 롤랑은 검을 숨길려고 절벽에 힘껏 던졌더니 꽂혔다더라...라는 구전인데
애초에 롤랑의 노래의 배경은 에스파냐다. 그냥 세상에 저런 말을 하는 인간도 있었구나 하고 넘어가자
이건 또 어케 꽂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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