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학교 교가

 

 

 

 

1885년에 미국인 선교사인 헨리 아펜젤러가 설립한 

배재학당의 교가입니다.

 

서울 정동에 있었다가 지금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배재중학교, 배재고등학교, 

그리고 대전에 있는 배재대학교가 배재학당에 소속되어있고

이 세 학교가 모두 쓰는 교가이지요 

 

보통 학교 교가하면

 

무슨 산이나 강 하천의 정기를 받네 마네 하는 가사이고,

보통 졸업하면 가물가물해지기 마련인데

 

배재학당 교가는 처음엔 뭔가 어색해보일지라도

수십년이 지나도 자기 학교 교가는 기억할 만큼 중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ㅋㅋ

 

우리 배재학당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노래하고 노래하고 다시합시다

우리 배재학당 배재학당 노래합시다

영원 무궁하도록

 

롸롸롸롸 씨스뿜빠

배재학당 씨스뿜빠

롸롸롸롸 씨스뿜빠

배재학당 씨쓰뿜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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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지막 부분에 "씨쓰뿜빠" 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이 단어는 

폭죽이 날아가는 소리를 표현한 "SIS"

폭죽이 터지는 소리를 표현한 "BOOM"

그후 사람들의 함성을 표현한 "BAH" 를 합친 단어로써

 

19세기 중후반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기를 할때 "이겨라" 라는 구호로 쓰였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배재학당의 설립자 아펜젤러 선교사가 아들이 프린스턴 대학교를 다녔었는데 그 학교애서 유래된 이 구호를 배재학당 교가에도 넣은 것이지요 ㅎㅎ

 

여담으로 "라라라라 씨스뿜빠"가 아닌 "롸롸롸롸 씨스뿜빠" 라고 합니다 ㅋㅋㅋ

배재중 배재고등학교가 남자학교인 만큼 남성미를 더 강조하기 위해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이런 특이한 가사와 멜로디 덕분에 중독성이 굉장히 강하고 그런지 

 

배재중학교 배재고등학교가 위치한 강동구 지역의 고등학생들의 경우 자기 학교 교가보다 배재학당 교가를 더 잘 알 정도라고 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