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 우유가 망한 이유

 

파스퇴르 우유의 핵심은 저온살균

고온살균하는 기존 우유 대비, 좋은 균은 살리고 유해균만 없앤다 함

애초에 파스퇴르가 저온살균이라는 뜻

 

실제로 파스퇴르는 잘나갔음

출시 1년만에 매출 10배 달성, 

동양 최초로 미군납업체 선정도 됨

 

1995년 MBC 고름우유 보도 : 유방염을 앓고 있는 젖소의 우유에 고름이 섞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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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 급발진 : '우리는 고름우유를 팔지 않는다'며 주요 일간지 1면에 광고를 뿌림

 

다른 업체들은 당연히 빡침.

 

저 광고 때문에 마치 파스퇴르 빼고 다른 우유는 다 고름우유 같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으니까

 

결국 전쟁 돌입. 파스퇴르를 제외한 업체들이 한국유가공협회 명의로 반박 광고 시작. 

 

진흙탕 싸움은 농림부와 보건복지부 중재로 2주만에 일단락 됐지만.

 

이후 소송에서 파스퇴르는 연이어 패소

 

파스퇴르가 1면에 냈던 광고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경쟁업체 우유 품질을 오해하게 할만했다는 게 핵심이었음

 

파스퇴르는 결국 1998년 부도가 남. 이후 한국야쿠르트를 거쳐

 

롯데삼강에 인수 합병되어 현재 제품 출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