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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독일 베를린 올림픽
히틀러가 참관한 육상종목에서
미국 흑인인 제시 오언스가 독일 선수를 제치고 무려 4관왕을 차지함
아리안족의 우수성을 보고자 했던 히틀러는 자존심이 매우 상해서
흑인과의 불결한 악수를 피하기 위해 자리를 일찍 떠남
이 일화는 후에 '레이스(2016)'란 이름의 영화가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게 됨
하지만 이 일화는 철저히 거짓이었다
오웬스는 자신의 자서전 책에서
'내가 VIP석 아래로 지날 때 나를 본 총통(히틀러)은 자리에서 일어나 내게 손을 흔들어 주었고 나 역시 손을 흔들어 그에게 화답했다'
라고 밝힘
또한 그를 도와준 선수는 독일인 루츠 롱(위 사진)이였으며 많은 도움을 줬다 라고 말함
히틀러는 자기와 악수를 하고 축하해줬으며
자신을 무시하고 냉대한건 미국 대통령인 루즈벨트였다고 술회함
히틀러는 유색인종이라고 출전금지 때리거나
선수 앞에서 대놓고 경멸감을 표현하지 않았다
다만 유대인만은 제외였다
유대인 선수는 철저하게 색출해서 출전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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