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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이슈, 일상

1억 년 전 북아프리카에 있던 공룡들

by 프레임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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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델타드로메우스 아길리스
Deltadromeus agilis
 
표본: SGM DIN-2
 
길이 8m, 체중 1t 에 달하는 대형 노아사우루스과인 이 녀석은
호리호리한 체형 덕에 상당히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녀석이 베일에 싸인 수각류,
바하리아사우루스 Bahariasaurus 의 아성체라 주장하기도 했지만,
표본들이 워낙 불확실하여 이를 판별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2. 미확인 스피노사우루스아과
 
Kem Kem Spinosaurine
 
 
표본: MHNM.KK376, ROM 65537
 
약 8m 정도였던 이 녀석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신비의 수각류.
아성체 스피노사우루스보다 작았지만, 성장을 마친 개체였던 것으로 밝혀짐.
 
현재는 녀석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생태 지위를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 아무런 힌트도 얻지 못한 상황.
 
 
 
 

3. 스피노사우루스 아이깁티아쿠스
 
Spinosaurus aegyptiacus
 
표본: FSAC-KK-11888, MSNM v4047, NHMUK R 16421
 
이 동물은 켐 켐에서 가장 큰 포식자로
아성체조차도 길이 10.4m, 4t 에 달했을 정도로 거대했음.
 
다 자란 성체는 길이 14~15m, 7~8t 으로 당시 하천 생태계에서 적수가 없던 절대자.
켐 켐을 여유롭게 누비며 거대한 어류, 거북, 악어, 수장룡 등을 사냥했을 것.
 
 


 
4. "테라스타사우루스"
 
“Terástasaurus" 
 
표본: CMN 50403
 
켐 켐 층에는 실로 다양한 포식자가 있었으나,
그중 가장 특이한 녀석을 꼽자면 아마 이 녀석을 빼놓을 수 없을 것.
 
초대형 아벨리사우리드로 길이 10.7m, 4t 부근의 대형 포식자.
더욱 놀라운 것은 녀석이 아직 성장 중이었다는 점.
다 자랐다면 길이 11~12m, 5~6t 에 달했을 것으로 예상됨.
 
아마 녀석은 놀라운 균형 감각,
물고 놓지 않는 불도그 같은 사냥 방식 등을 바탕으로 어린 용각류를 사냥했을 것입니다.
 
 
 
 


5.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사하리쿠스
 
Carcharodontosaurus saharicus
 
표본: SGM DIN 1
 
상어 이빨 도마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녀석은 켐 켐의 상부에서 발견된 거대한 동물로 당시 생태계의 정점 포식자.
 
다 자라면 길이 12m 이상, 체중 6~7t 에 달할 만큼 거대했기 때문에
조건만 갖춰졌다면 아성체 용각류까지 사냥할 수 있었을 것.
 
 
 
6. 사우로니옵스 파키톨루스
 
Sauroniops pachytholus 
 
표본: MPM 2594
 
켐 켐에서 두 번째로 큰 육식 동물이자
북아프리카 최대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 공룡.
 
고생물학자 안드레아 카우 Andrea Cau 에 의하면
녀석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보다 조금 더 컸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히 유사한 동물이었다 함.
 
사우로니옵스는 길이 12~13m, 체중 7t 으로
기가노토사우루스와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중간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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