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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배터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사진 엔진 (정확히는 모터) 오른쪽을 보면 일반 내연기관 차량처럼 배터리가 보인다 왜 전기차에 배터리가 두개씩 있냐고 궁금해 할텐데 전기차의 배터리. 즉, 리튬배터리나 인산철배터리는 내연기관 차의 연료탱크 역할을 하고 저런 납축배터리는 차량 시동이나 실내조명,스마트키 조작시 쓰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나로 일원화하면 편할 것 같지만 초창기에는 내연기관차량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만들었기 때문에 차량 시동후 공회전시부터 연료탱크 대신 배터리로 대체를 했고 그게 굳어진 것도 있지만 방전시 비상대처를 이원화시켜서 어느 한곳에 문제가 있으면 그부분만 교체하면 되는 비용적 문제로 나눈 것이기도 하다 그럼 본론으로 가서 납축전지에 대해 알아보자 이건 80l짜리 제품이고 주로 구형 쏘나타, 그랜저 차량에 쓰이는 제.. 2024. 4. 1.
부산 해운대에 있는 월드 클래스 건축물 3곳 1. 영화의전당 세계 최장 캔딜레버 지붕 (Longest cantilever Roof)으로 기네스에 공식 등재되었다 부산 국제영화제,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등의 메인무대로 최근에는 유명 가수들의 각종 콘서트가 열린다 2. 신세계 센텀시티백화점 역시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역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최근 유럽럭셔리 매거진 "룩샤틱"에서 세계 럭셔리 백화점 8위로 부산신세계를 선정하였으며 30위 안에 든 국내 유일 백화점이다 본문에 소개된 영화의전당 바로 옆 위치에 있다 특히, 백화점 안에 아이스링크, 대형스파가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3.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 높이 300m에 이르는 마천루로 주거용 건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본상을 수상하였다 유명 .. 2024. 4. 1.
'헤이즐넛' 부적으로도 쓰였던 견과류 아시아 헤이즐넛 (개암나무, Corylus heterophylla) 헤이즐넛은 중석기 시대부터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최고의 식량으로 약 만년 전부터 먹어왔던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다보니 여러 민간 전승이 많고 헤이즐넛 열매보다 아예 헤이즐넛 나무 자체로도 상당히 강력한 악마나 악령을 퇴치해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우리나라 민간설화에도 실려있는데 옛날 한 소년이 살았다, 이 소년은 산에서 잘 익은 개암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따다가 그만 날이 저물어 버렸고 놀란 소년은 서둘러 내려갔다 정신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결국 소년은 길을 잘못들어서 도깨비의 소굴로 가게되었고 도깨비들이 방망이를 두드리면서 요술을 부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도깨비들이 요술로 만든 맛있는 음식을 본 소년은 그만 배가 고파 개.. 2024. 4. 1.
'아르테미스 신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다는 건축물 고대 에페소스에 있던 아르테미스 신전 (에페소스는 현재 터키의 셀추크 부근) 고대 7대 불가사의를 최초로 언급한 안티파트로스는 아르테미스 신전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전차들이 그 위에서 경주를 할 법한 난공불락의 바빌론 성벽과, 알페우스 강변의 제우스를 목도하였다. 공중정원과, 태양의 거상과, 장대한 인공산이라 할 만한 높다란 피라미드와, 광대한 마우솔로스의 묘를 보았다. 그러나 내가 구름에 닿을 만큼 우뚝 서있는 아르테미스의 신성한 전당을 보았을 때 이 모두가 그 그늘에 가려졌으므로 말하노니 "태양신 헬리오스마저 올림푸스 밖에서 그와 견줄만한 것은 보지 못했으리라". 그리스 사화집(Greek Anthology) IX.58, 영어 번역판에서 중역 바빌론의 성벽, 제우스의 좌상, 바빌론의 공중정원, 로도.. 2024. 3. 29.
한국의 도자기 역사.jpg 한국사에서 도자기처럼 음식을 담는 목적의 용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선사 시대와 고조선 시대부터다 빗살무늬 토기가 유명한데 삼국시대부터 본격적으로 개성적인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했다. 1.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토기를 생산했다. 토기란 500도 이상의 고열에 구워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제조해야 하기 때문에 고대국가가 생산하려면 상당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음식을 담는 용기 목적의 그릇 외에도 이동용 변기 호자, 수레모양 토기, 기마인물형 토기 등 다양한 모양이 유행했다. 특히, 한반도 남부는 특유의 이색적인 토기 문화를 보여줬고 가야토기, 신라토기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2. 남북국시대 통일신라는 당삼채의 영향을 받아 신라삼채가 유행하였다 유약을 발라 굽는 제법 진일.. 2024. 3. 28.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시체 관람 1886년 8월,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호화로운 드레스를 입은 4살 소녀의 시체가 발견됐다. 프랑스 신문사 Le Journal Illustré는 이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호기심 가득한 파리 시민들은 소녀의 시체를 보기 위해 시체 안치소로 몰려 들었다. 무려 15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일시에 시체 안치소로 몰려들면서 인근 교통이 전부 마비되었다. 사실, 당시에는 시체 관람은 드문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유리로 된 영안실은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였다. 시체 안치소 내부가 훤히 보이는 유리창으로 도배한 용도는, 신원 불명 시체의 가족이나 친척들이 시체를 확인할 수 있게 돕기 위한 것이었으나 실제 그런 식으로 시체를 찾아가는 사람은 오히려 드물었다. 영안실은 거의 모든 파리 가이드북에 언급될 정도로 .. 2024. 3. 28.
현대 미술 작품이 비싼 이유 "미국 정부가 CIA를 통해 의도적으로 밀어줬기 때문이다." 뭔 소리인가 싶겠지만 놀랍게도 사실이다 미국과 소련 간 냉전이 치열하던 시기 유럽의 모더니즘과 예술의 중심지였던 파리가 힘을 잃고 있었고, 서유럽의 예술가들이 공산주의에 강한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피카소가 공산당에 가입했고, 공산당은 유럽 예술가들에게 많은 후원을 하며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당시 소련에서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었다. 유럽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미국은 당황했다.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그림은 *노먼 록웰과 같은 미국인들의 모습을 그려낸 화풍이었다. 미국 정부는 이걸로는 유럽 예술가들의 만족감을 채워주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자유진영의 선전 포스터를 만들기 위해 뉴욕현대미술관과 협력했다... 2024. 3. 28.
바다를 처음 접한 중세 보헤미아 용병들의 이야기 15세기 초 신성 로마제국의 보헤미아 왕국(현 체코의 전신)에서는 후스파(Husitství)라고 불리는 개신교 세력이 성행했다. 이들은 로마 가톨릭에게 이단으로 찍혀서 여러차례 침공을 받았으나 보헤미아인들은 이에 맞서 싸우며 수십년에 걸쳐 자신들의 신앙을 유지했다. 하지만 1431년, 연이은 전쟁과 이상기후로 인해 보헤미아 전역에 몇년 동안 흉작이 들었다. 후스파 역시 이 시점부터 점점 쇠락해서 군대는 제대로 된 보급조차 받지 못할 정도였다. 후스파의 장군이었던 얀 차페크 (Jan Capek)는 신앙심이 밥먹여주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부대를 이끌고 다른 일거리를 찾아 떠났다. 이들은 용병이 되기로 한 것이다. 그들이 간 곳은 바로 옆나라 폴란드였다. 카를로비바리 산맥을 넘어 대평원으로 들어선 보헤미.. 2024. 3. 28.
액체로 만든 나무 ​LIQUID3(Liguid tree)​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는 인근에는 두 개의 대형 석탄 발전소가 위치하고 있어 세르비아에서 네 번째로 오염이 심한 도시다 또한, 세계 대기질 보고서(World Air Quality Report)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세르비아는 유럽에서 5번째로 대기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로 뽑혔다 그리고 베오그라드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역이라 녹지를 조성하고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조경 여건도 부족한 상황 한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대학교 연구팀은 베오그라드의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대기오염 문제점을 해결할 조형물을 2021년에 개발했는데 바로 ​LIQUID3(Liguid tree)​, 즉 ​액체 나무​ LIQUID3은 지구에서 생산되는 산소가 육지의 나무보다 바다의 해조류에서 많이 나오는것..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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