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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이슈, 일상

8~90년대생들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좋은 이유

by 프레임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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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세대 분들은 더하시지만

지금 80~90년대생들 어릴때만 하더라도 
바퀴벌레 등 온갖 벌레 들끓던
뽑기에서 나온 과자 좋다고 뽑아먹음
저때 좋다고 먹고 자란 
80~90년대생 젊은 아빠, 엄마들에게
지금 애기한테 저거 먹일 수 있냐 하면 못 먹일듯 
(저 과자 자체는 충분히 먹일 수 있지만 
 뽑기안에 있는 과자 먹으란 말은 못하단 소리) 
 


저땐 맨날 학교 앞 문방구 불량식품 먹지말라고 
뉴스에 나와도 걍 무시하고 먹었음 
심지어 부모님들도 먹든 말든 그닥 터치 안함 
오죽하면 뉴스에서도 그 내용을 다룸 
애들은 물론 부모들도 별로 신경안쓴다고 ㅋㅋㅋ 
10년전부턴 과잉보호등이 문제라면 

 

저땐 위생, 안전에 관한 불감증이 문제였음 
참 중간이 딱 좋은데 중간이 없음 ㅠㅠ 
(애들이 놀이터, 학교 운동장에서 놀다 다쳐서 
 깁스하고 다녀도 부모님들이 크게 난리 안침) 
 

 
하지만 이러한 문방구 불량식품은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점차 사라지기 시작 
일단 문방구 자체가 급격히 감소한 영향이 크고 
십여년전부턴 정부, 교육청 차원에서 
불량식품을 엄격히 규제하고 강경하게 단속했기 때문 
과거에 비해 국민들 위생관념, 의식이 높아진 영향도 큼 
 

 
하지만 이것도 명암이 존재하니 
많이들 아시겠지만 위생가설이란 이론이 있음 
너무 깨끗하게 살수록 면역력이 취약해져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건데 
 


실제로 80~90년대생들과 
00년대 이후 출생자들을 비교하면 
알레르기 등 면역질환 유병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함 
(반면 감염질환은 크게 줄어듬) 
농촌과 대도시 출생자들을 비교하면 
대도시 출생자들이 훨씬 더 취약하다고 알려짐 
어릴때부터 조금만 아파도 
항생제 사용도 더 잦다보니 그런건데 
그래서 지나치게 깨끗하거나 
조금만 아파도 항생제 먹이고 이런건 
좀 자제해야한단 목소리가 높음 
 



개인적으론 (상당히 힘들겠지만) 중간이 딱 좋은듯 
옛날처럼 또 너무 막 먹고 (?) 자라서 
시즌마다 장염, 식중독 유행하는 것도 안좋고 
또 너무 깨끗해서 면역체계가 취약해지는 것도 별로고 
절충해서 사는게 가장 좋은듯 
물론 이게 정말 어렵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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