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태어난 세대 특징

원래 세대구분 자체가 용어 하나 만든다고 칼같이 나누는게 불가능하긴 하지만 

세태를 뭉뚱그려 표현하기에 적합하여 과거부터 많이 사용되어졌음. 

 

굳이 따지자면 20 ~ 40대를 한번에 묶으면서 언론들이 싸잡아 부르는 MZ보다는 기존에 나온 

에코 세대, 에코붐 세대 등이 공통분모가 훨씬 자세한데, 그 중 에코붐 세대에 대해 얘기하고자 함. 

에코붐 세대는 대략 1990년대 출생자를 범위(IMF 사태까지 태어난 아이들)라고 보면 됨. 

좁게는 1991년생~1997년생까지를 일컫는 말.

 

 

 

이들 세대의 첫번째 특징은 성비 불균형이 있음

80 ~ 90년대 남아 선호사상으로 인해 다른 세대보다 성비 불균형이 심함.

 

 

두번째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과도기 세대라고 할 수 있음. 

동네에서 미니카, 탑블레이드 돌리고 메이플하고 놀다가 

중고딩 때 피처폰 들고 다니면서 미니게임천국, 문자 쓰다가 

고등학생, 성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경험한 세대라는 것임. 

 

또한,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더 어린 세대들과 다르게 유투브로 정보를 습득하기보다는 

텍스트로 습득하는걸 선호함. 웹소설 시장에서도 상당수 지분이 있음

 

 

 

 

문화적인 특징으로는 아이돌 2세대를 향유하였고 

포켓몬, 디지몬을 보면서 PC방에서 스타 / 디아 / 메이플 등을 하거나 

오락실, 문구점에서 게임했던 세대임 

세대적으로 구분했을 때 2002년 월드컵을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라고 할 수 있으며

 

 

 

초,중,고를 통틀어 교내에서 체벌을 겪은 마지막 세대로 분류됨

 

 

싸이월드 -> 페이스북을 모두 해본 세대이며 디지털 네거티브의 첫세대로, 

 

이들 전에도 인터넷 악플, 카페 등은 존재했으나 비로소 이 시기에 이르러 

XX저장소, 워X드 등 남녀갈등이나 여러 갈등들이 인터넷 상에서 목소리를 키우며 

오프라인에서도 본격적으로 터져나오기 시작함. 

 

 

취업난에 시달리는 세대. 전체적인 교육기간, 학력수준 상향으로 인해 취직이 어려움 

부모세대는 대학 진학률이 낮긴했지만 고도성장 시기와 맞물려 취업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일자리의 질은 차치하더라도) 

에코붐 세대부터는 대학이 취직보증수표라는 시기는 이미 한참전에 지나감. 

 

부모세대인 베이비붐 ~ 586세대의 퇴직 후 삶의 질 하락때문에 

공무원이 선호되는 세대였으며 실제로 대한민국 공무원 열풍이 최고조를 찍었을 때 이들은 20대였음. 

특이하게도 이 세대 남성들은 갑자기 늘어난 인구때문에 병역 적체현상이 발생했으며 

2014 ~ 2016년까지는 입영 연기 현상이 일어남

공익같은 경우 3년 동안 근무지 발령이 안되어서 면제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있었음.

 

 

이 세대의 가장 큰 고난은 인구 절벽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세대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전후 세대보다 인구가 많으면서, 인구절벽에 직면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되는 세대임. 

 

 

 

 

그래서 언론사들은 90년대생을 한국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음 

(현재는 출산율이 계속 나락가서 이미 저런 소리는 쏙 들어간지 오래) 

 

하지만 전후세대보단 인구가 많아도 기성세대에 비하면 

인구 수가 택도 없이 적기때문에 기성세대에 비해 발언권이 작고

 

 

향후 연금 / 건보 문제로인한 기성세대와 마찰이 예상되며,

 

 

최초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질 세대임.